플랜텍(옛 포스코플랜텍) 재상장 무산

 

플랜텍 재상장 무산

 

플랜텍이 8년만에 재상장에 도전했지만 실패ㅜㅜ

소액이지만 플랜텍의 주주로서 굉장히 안타까움

 

한때 주가가 1만 8천원을 넘기도 했던 포스코플랜텍(플랜텍)

2016년 4월 90원을 마지막 거래로 시장에서 퇴출

 

정리매매 마지막 날로 기억하는데 85원에 1,362주를 매수.

'포스코' 이름을 달고 있는 기업이었고,

상장폐지 이후에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도 궁금했었고,

하여 당시 남아있던 예수금 만큼 매수.

 

이후 회사는 매각되어 더이상 '포스코'가 아니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흔히들 말하는 감자탕도 먹어봄 

6대1 무상감자로 주식수가 227개로 줄어듬

 

하지만 놀랍게도 주가는 상승.

최근 평균체결가 22,500원으로 최고가 달성.

(K-OTCBB 게시판 기준)

 

K-OTCBB (Korea Over-The-Counter Bulletin Board)
비상장주식의 매매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금융투자협회가 개설하여 운영하는 호가게시판.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모든 비상장기업 주식 호가게시가 가능하지만 거래는 증권사를 통해 이루어짐.
참고로 K-OTC 에서는 직접 거래 가능함.

 

 

술 한 번 건너뛰면 그만이라고

남아있던 예수금을 털어 115,770원을 투자한거였는데

22,500원 x 227개 = 5,107,500원으로

약 44배 올라버림.

 

플랜택(옛 포스코플랜텍) 상장폐지 후 주가 변화

 

 

하지만 지난 4월 30일 상장심사 미승인 결정을 받았기에

다시 하락할 것으로 보임.

 

'포스코' 이름만 없앴지

실질 회사는 '포스코' 없이는 돌아가지 않으니.

개선이 안되면 재상장이 어려울 듯 한데...

 

https://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402466

옛 포스코플랜텍, 8년만에 재상장 무산···높은 포스코 의존이 발목 - 시사저널e